러시아가 유럽행 가스 공급을 재개한 지 반나절도 안돼 우크라이나와 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부회장은 "가스 공급을 다시 시작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가스 수송관을 열지 않고 있다"며 공급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가스관 차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가즈프롬이 내놓은 수송 조건들 때문이었다고 러시아에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계속되면서 가스 공급 재개를 기대했던 유럽은 또 다시 낙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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