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브 "경기부양 위해 한-미 FTA 비준해야"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경기부양을 위해 의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 등 3개국과 FTA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퇴임을 앞둔 슈워브 대표는 고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세계 각국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슈워브 대표는 "만약 경기부양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면 시장접근을 가로막는 관세를 철폐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며 한-미 FTA를 비롯한 3개 FTA를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