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중국 항공편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1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부터 모스크바를 제외한 지역 공항의 중국 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에어로플로트, 에어차이나, 하이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중국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는 모두 모스크바 셰레미티예보 국제공항의 F터미널만 이용하도록 했으며, 기존 F터미널을 이용하던 다른 국제항공편은 B터미널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중국 현지시간) 0시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1천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