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새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간 첫 민간교류가 될 이번 방북에는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 대사, 모튼 아브라모위츠 전 국무부 차관보, 리언 시걸 동북아 안보협력 프로그램 국장 등 6~7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보즈워스 전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대북 특사로 비중 있게 고려하고 있는 인물이고, 리언 시걸 역시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여서 이들의 방북이 단순한 민간 교류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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