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밸브 제조사 전직 간부가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관련 공기업에 뇌물을 주고 계약을 따낸 혐의를 인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밸브 제조사 간부였던 리처드 몰록은 지난 3일 샌타애나 연방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한국 등 4개국의 공기업에 62만 8천 달러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 간부는 지난 2002년부
문제의 회사는 원자력과 석유, 가스 발전 설비 관련 밸브를 생산해 전 세계 약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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