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 치러지는 이스라엘 총선 투표가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권 카디마당의 대표인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은 투표권을 행사하고 나서 지지자들에게 궂은 날씨에도 꼭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보수야당 리쿠드당의 네타냐후 대표도 예루살렘의 집 근처 투표소를 찾아 "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있고, 오늘 변화를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극우 정당인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의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당수도 투표했고 4위
현지시각으로 10일 밤 10시에 끝나는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69%에 이를 것이라고 일간 하레츠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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