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자신의 최대 개혁 정책으로 평가되는 '우정 민영화'를 비판한 아소 다로 총리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일본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지율이 10%대에 머무는 아소 총리는 국민적 지지도가 높은 고이즈미 총리의 정면 공격을 받으면서 정권의 존속이냐 붕괴냐의 최대 기로에 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아소 총리 측과 반 아소 측 간의 극심한 힘겨루기가 벌어지면서 아소 총리의 영향력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