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북한에 친서 전달한 적 없다"

지난주 북한을 방문했던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대사는 방북 기간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친서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보즈워스 전 대사는 일부 워싱턴 주재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나는 민간인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한 만큼 친서를 전달하거나 한 일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6자회담 소식통을 인용해 보즈워스 전 대사가 비핵화 작업의 진전을 요구하는 클린턴 장관의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