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아소 총리 교체론' 확산

일본 집권 자민당에서 아소 다로 총리 교체론이 강해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3월에 예산을 처리할 때까지는 아소 체제를 유지하자는 것이 대세이지만, 당내 계파와 간부들 사이에서는 "아소 총리로는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모리 전 총리와 아오키 전 참의원 회장 등도 지난 18일 만나 선거와 당의 진로를 협의했습니다.
다만 유력한 후보가 부상하지 않고 있어 아소 총리가 계속 총리직을 고수할 경우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한 각료는 "아소 총리는 자신이 중의원을 해산해서 총선을 치르겠다고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