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오는 13∼14일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장관회담을 앞두고 발간한 보고서에서 "민간부문 채권자들이 신흥시장을 꺼리고 있고 취약 국가 중 4분의 1만이 빈곤을 막을 재원을 갖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국제금융기관들이 129개 개발도상국의 이런 부족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올해 전세계 경제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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