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유엔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에서 처음으로 공식 접촉을 가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회의 중에 홀브룩 특사가 이란 대표단 단장과 짧지만 '성심 어린' 대화를 나누었다"고
'핵심 주변국'인 이란과 파키스탄을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노력에 끌어들이고자 한 미국의 의도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병력 증파 등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려 성급한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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