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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로켓 발사 임박…미국 내 대응 공방

기사입력 2009-04-02 17:48 l 최종수정 2009-04-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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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 시점이 다가오면서 긴박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가에서도 새로운 정치적 소용돌이가 예고됩니다.
로켓이 발사되면 오바마 행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공방이 뜨겁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의 로켓 발사를 사실상 기정사실로 보는 미국은 이후 대응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발언처럼 일단 북한이 발사 강행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게 미국의 공식 입장입니다.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과의 공조 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대북 식량지원과 에너지제공 중단, 미사일 관련 북한 기업 제재와 같은 추가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북측과의 대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서, 대북 정책이 뚜렷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이미 경제위기 해법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민주·공화 양당 간의 충돌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당장 하원 군사위 소속 공화당 의원 16명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요격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는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언급에 반발해, 요격 권한을 군사령관들에게 승인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공개 발송했습니다.

로켓 발사 후에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가 오바마 행정부의 앞으로 대북정책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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