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미국 정부가 '강경'과 '무시' 사이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대응방식의 차이점을 비교해서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위반행위는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선언하고 유엔 주재 미국대사에게 유엔에서 즉각적
하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있기 이틀 전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북한을 다룰 때 압력이 가장 생산적인 접근방식이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언제라도 평양에 가겠다는 제안까지 한 바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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