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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명 일하는 덴마크 대형 도축장서 집단감염 발생... 일시 페쇄

기사입력 2020-08-09 17:18 l 최종수정 2020-08-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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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한 대형 도축장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일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육류 가공업체 '데니시 크라운'은 수도 코펜하겐에서 50㎞ 떨어진 링스테드에 있는 도축장 한곳에서 140명이 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곳을 폐쇄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이 도축장에는 900명 가까이 일하고 있으며 매주 수만 마리의 돼지가 도축됩니다.

데니시 크라운은 지난 6일 이 도축장의 직원 가운데 1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음성 판정을 받은 모든 직원을 다시 검사한 결과 2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측은 "우리는 현장 직원들 사이에서 연쇄 전염을 막기 위해 최소한 1주일 동안 이 도축장을 닫을 것"이며, 이곳의 모든 직원은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유럽 최대의 돼지고기 제품 생산업체입니다.

앞서 독일 등 일부 다른 유럽 국가의 도축장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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