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국의 스타 오디션 방송에 출연해 청명한 목소리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수잔 보일.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이 딱 맞을 것 같은데요.
수잔 보일의 달라진 일상, 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남자친구를 사귄 적도, 직업도 없는 47세 비혼 여성 '수잔 보일'의 인생은 하룻밤 새 바뀌었습니다.
미국의 인기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유명 스타 데미 무어도 뜨거운 지지를 보냈습니다.
보일이 스타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는 유투 브 영상에서 조회 수 천8백만 건을 넘었습니다.
▶ 인터뷰 : 수잔 보일
-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유투브나 그 비슷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무척 거대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사람들이 보내준 따뜻한 격려 편지에 보일은 그저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 인터뷰 : 수잔 보일
- "그저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 성가대 활동만 하던 보일이 세계적인 깜짝 스타로 부상하자 주민들도 자랑스러워합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방송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비웃었는데, 노래를
돌아가신 어머니가 권유해 오디션에 나왔다는 수잔 보일, 사람의 편견과 예상을 깬 그녀의 앞날을 세계인들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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