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이 억류하고 있는 이란계 미국인 여기자에게 간첩혐의로 8년 형을 선고하자 극도의 실망감과 함께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록사나 사베리 기자에게 간첩혐의를 적용해 징역형을 선고한 이란의 결정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극심한 실망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힐러리 클린턴 국무
사베리 기자는 지난 1월 이란 당국에 기자 신분증 없이 활동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돼 간첩 혐의로 기소됐고, 이란 법원은 이를 인정해 8년 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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