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주둔군 사령관의 교체는 오바마 정부가 미군 병력 2만 1천 명을 아프가니스탄에 증강 배치하는 등 국면 전환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맥키어넌 사령관의 경질 방침을 발표하면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 한층 강화된 전략을 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사령관으로 추천된 맥크리스털 중장은 대테러전을 주임무로 하는 합동특수전사령부 출신으로 최근까지 미군 합동참모부에서 행정부문 총책임자로 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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