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학졸업식에 참석해 젊은이들에게 모험적인 삶을 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 졸업식에 참석한 반 총장은 "모두 똑같아 보이는 빌딩 사무실의 일자리나, 주택대출금, 자동차할부금에 매몰되지 말고 모험적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이어 "소년 시절 배고픔과 두려움을 경험해 공공봉사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봉사하는 삶보다 더 고귀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30분 정도 졸업연설을 했으며, 참석자 1천여 명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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