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피해 속출…50여 명 사망

벵골만에서 형성된 초대형 사이클론 '아일라'의 영향권에 들어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5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아일라가 상륙한 웨스트벵갈주 해안 지대인 파르가나스 등에서 폭우와 강풍으로 3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이클론 이동 경로에 있는 방글라데시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이클론이 상륙한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지대에서 지금까지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