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엇갈린 해석과 금리 인상의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 은 등의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미국의 5월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8,8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2.89포인트 오른 8,763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6포인트 내린 1,849로, S&P500지수는 2.37포인트 내린 94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다우지수가 올해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개선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지만, 장 후반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37센트 떨어진 배럴당 68.4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0센트 내린 배럴당
한편, 달러화 강세 속에 금과 은, 구리 등의 가격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6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2% 떨어진 온스당 961.7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은과 구리 가격도 각각 3.2%와 0.7%씩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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