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쿄 의회선거, 아소 진퇴 기로

다음 달로 예정된 일본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자민당이 패배할 경우 아소 총리에 대한 퇴진 압력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아소 총리가 현재 모든 후보자들의 사무실을 방문하며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선거 결과로 능력을 입증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패한 정당이 전국단위 선거에서 승리한 예도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민당 집행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아소 총리가 입후보 예정자 지원을 위해 그렇게 나서고 있는데 진다면 어떻게 할지 각오가 돼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