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규모 추모집회…오늘 최대 고비

이란 대통령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민병대 발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늘(19일) 오후 테헤란 주요 광장에서 열립니다.
특히, 추모집회가 열리는 오늘(19일)은 이슬람권의 휴일인 목요일이어서 집회 참가자가 평소 수준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 프레스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선 이후 시위 중 숨진 사망자는 최소 7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실제 사망자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이란 당국이 정치인과 인권운동가, 언론인 등 개혁파 인사들을 무더기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