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리들에 따르면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지인 사드르 시티의 한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적어도 61명이 숨지고 약 11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채소 수레에 숨겨져 있었으며 인명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저녁 식사거리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오후 7시로 폭발 시간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군이 오는 30일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철수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이라크 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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