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전부장관이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은 테러분자의 위협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나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시 전 대통령이 사용한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을 피해왔는데,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체니 전 부통령이 곧바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체니는 오바마 행정부가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한 조치나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을 폐기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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