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주택압류 사태를 막으려고 수백억달러의 지원자금을 풀었으나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주택압류 건수는 190만 건을 웃돌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압류주택 매매를 중개하는 미국 리얼티트랙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주택압류 건수는 190만 5천72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9%가 늘었으며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15%나 증가했습니다.
오바마 정부는 올해 2월 총 2천750억 달러가 투입되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
그러나 이런 정부의 대책에도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소득감소, 주택가격 하락세 지속 등으로 주택압류 사태는 당분간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티트랙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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