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북제재 조정관이 이끄는 미 대북제재 전담반이 러시아를 방문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을 면담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대상과 기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러시아 측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대북 추가 제재에 대해 신중함을 보여온 러시아가 이번 협의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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