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클린턴 미 여기자들 만나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등 미국인 두 여기자와 만났다고 미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ABC방송은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북한에서 두 여기자와 면담할 기회를 얻었다며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묘사했습니다.
이 방송은 두 여기자가 내일(6일) 중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미 정부가 기대하고 있으며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늘(5일) 북한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