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찰 당국이 지난달 5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시위 주동자 83명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우루무치 아부드레 검찰장이 우루무치 사건의 주동자 83명에 대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우루무치 공안청이 폭력사태 가담자 718명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당국은 앞서 현재까지 1천600명의 시위 가담자를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지목된 718명 외에 나머지 900여 명이 석방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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