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주문, 2년 만에 큰 폭 증가

유럽 최대 경제국이자 세계 최대 수출국인 독일의 산업 신규주문이 자본재를 중심으로 한 수출수요 확대로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독일 경제부가 발표했습니다.
독일의 6월 신규주문은 2007년 6월 이후 최대인 4.5% 늘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는 로이터 통신의 전문가 예상치인 0.8%를 훨씬 웃도는 것입니다.
경제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의 강력한 상승세에는 국외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나 내수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것은 앞으로 수개월간 산업생산이 개선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