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은 주요 18개 국가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북한에 대해 75%의 응답자가 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다음으로는 이란이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적으로 간주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라크와의 전쟁이 끝났지만 41%의 응답자들은 여전히 이라크를 적으로 꼽았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도 40%가 적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1천 명을 상대로 지난 6∼9일 전화조사를 통해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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