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57% "경기부양책 효과 없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7천87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시행된 지 6개월이 됐만,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일간 'USA 투데이'와 갤럽이 1천10명의 성인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경기부양자금이 경제에 별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악화시켰다고 답했고, 41%는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했습니다.
경기부양책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38%가 장기적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