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 파트너들의 이해관계를 희생하면서 북한과 양자협상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를 위한 검증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명길 유엔주재 북한 공사가 어제 리처드슨 주지사를 만나 미국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미국은 6자회담 바깥에서 별도로 북미 양자회담에 응할 뜻이 없다는 기조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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