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최종 사망 원인은 결국 마취제에 의한 살인으로 결론났습니다.
사법부가 주치의 머리에게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운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은 결국 마취제와 진정제의 과다 투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이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의 사인이 사망 직후 거론됐던 심장 마비 즉 자연사에서 '살인'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그의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에게 쏠렸습니다.
그가 치명적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진정제의 일종인 로라제팜을 잭슨에게 상습적으로 주입했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경찰에서 잭슨의 불면증 치료를 약 6주간 해왔으며 매일 밤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사법 당국의 판단.
▶ 인터뷰 : 앤서니 / 뉴욕 법대 교수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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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관심은 이제 사법 당국이 머리에 대해 어떤 혐의를 적용해 얼마나 무거운 처벌을 내릴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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