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브라질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와 감염자가 확산되자 각국 정부는 백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종플루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전 세계에서 2천 명이 사망했고 18만 명이 감염됐습니다.
브라질에서만 734명이 신종플루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칠레에서도 130명이 사망하면서 남미지역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1천 6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이미 5천 명을 넘어섰고, 베트남도 3천 명에 달합니다.
중국도 학교 집단감염이 급증하면서 감염자가 4천 명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각국은 백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초로 백신 생산업체에 대량생산을 허가해 줬습니다.
이를 통해 전 인구의 1%인 1천300만 명분의 백신을 비축한다는 계획을 바꿔 5%인 6천500만 명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베트남도 항바이러
일본은 올 연말까지 약 1조 5천억 원을 들여 신종 플루 백신 5천만 명분을 수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국민의 과반수인 약 7,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되는 겁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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