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유엔의 핵 비확산체제 강화에 북한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더 큰 고립과 제재를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국과 유엔이 비확산체제를 강화하는 데는 북한의 이행 노력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은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비확산체제 강화는 북한과 이란 등의 이행 노력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더 큰 고립과 경제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미 국무장관
- "평화적 핵개발을 우려하는 게 아닙니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어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 등 서방 6개국과 이란의 핵 협상에 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미 국무장관
- "미국과 동맹국은 이란을 상대
클린턴 장관은 이란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며 이란은 여기에 협력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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