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미, 7~8월쯤 경기침체 벗어난 듯"

세계 경기침체가 바닥을 쳤으며 미국 경제가 지난 7월 말 혹은 8월에 침체국면에서 벗어났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통하는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경제 세미나에 참석해 세계경제가 붕괴하는 이른바 '세상의 종말'이 늦춰지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그러나 경제회복은 느리고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