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음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정식재판에 회부된 도미니크 드 빌팽 전 총리가 사르코지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격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유엔 총회와 G20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사르코지 대통령이 방문지인 뉴욕에서 프랑스 방송과 회견을 하는 가운데 빌팽을 비롯한 '클리어스트림 사건'
빌팽 전 총리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자신을 유죄라고 언급해 확정판결이 나기까지 유·무죄를 단정할 수 없다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침해했다면서 파리 지방법원에 사르코지 대통령을 고소했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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