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내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오늘(8일) 오전 8시30분쯤 카불 시내에 있는 주아프간 인도대사관 앞 도로에서 폭탄을 장착한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민간인 15명과 아프간 경찰관 2명 등 17명이 숨지고, 경비근무 중이던 경찰대대원 3명을 포함한 76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주아프간 인도대사관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인도 무관과 직원 등 41명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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