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0일)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리 국장은 '언제 미국에 가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갑니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리 국장은 오는 26~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협력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며 미 국무부는 리 국장의 비자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북핵 외교가에서는 리 국장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북·미 비공식 실무접촉을 가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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