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푸드, 우울증 확률 높인다

'정크푸드'를 많이 먹는 사람은 채소나 생선 위주로 식사하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55세 안팎 성인 3천48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후 5년 뒤 우울증 발병률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튀김 음식과 가공육, 당분이 많이 포함된 후식과 고지방 유제품 등 가공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과일과 채소, 생선 등을 먹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5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크푸드는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