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프간공습 민간인 사망 시인

독일은 지난 9월 초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당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시인했습니다.
칼-테오도르 추 구텐베르크 독일 국방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한 나토의 보고서가 민간인 희생자 발생 여부에 대해 여전히 상반된 견해를 전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민간인 사망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 공군은 지난 9월4일 독일군의 명령으로 탈레반이 납치한 유조차를 공습했으나 이후 부적절한 상황 판단으로 민간인 다수가 사망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