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현지 시각으로 19일 EU의 대통령 격인 상임의장을 뽑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후보를 누구로 선정할지 회원국들의 의견이 엇갈려, 예정대로 선거가 이뤄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애초에 토니 블레이 전 영국 총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프랑스와
그래서 이를 대신해 벨기에의 반 롬푸이 총리가 급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27개 회원국의 뜻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특히 블레어의 낙마로 심기가 불편해진 영국이 반 롬푸이에 반기를 들어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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