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을 지켜본 인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파키스탄의 안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합의한 게 직접적인 원인이 됐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과 카슈미르 지역
인도 외교장관은 "제3국의 역할은 상상할 수 없고, 필요도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이 세계 2대 강국이란 말을 사용한 것도 인도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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