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이 이라크 영토 내 유전을 침범해 점령 중이라고 이라크 정부가 밝혔습니다.
AP, AFP통신 등 외신들은 이라크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현지 시각으로 오늘(18일) 오후 3시 30분쯤 이란 병사 11명이 이라크 마이산주의 한 유전을 침범해 이란 국기를 세우고 주둔 중이라
아흐메드 알리 알 카파지 이라크 내무차관은 "현재 상황에 대해 외교적인 대응책을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이번 상황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라크 주재 대사도 "본국에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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