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혼선'…뉴욕증시 엇갈려

소비지출 증가 소식에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가 주택 지표 악화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지출은 0.5% 증가해 2개월 연속 올랐지만,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량은 35만 5천 채로 전달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이에 뉴욕증시는 현재 나스닥 지수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흑자 소식에 0.1% 이상 상승했지만, 다우지수는 0.2%가량 떨어졌습니다.
한편,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경기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실업사태가 내년 봄 이후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해 당초 예상보다 한발 물러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