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도 2010년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았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항구.
자정을 넘기고 새해가 시작되자 300여 미터 높이의 스카이타워에서 불꽃이 쏟아집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환하게 비춥니다.
수만 명의 시민이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환호합니다.
우리보다 2시간 먼저 새해를 맞은 호주 시드니.
경쾌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 쇼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하버브릿지 가운데 설치된 대형스크린이 현란한 색깔을 뿜으며 불꽃놀이와 함께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환호하며 2010년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전 세계에 새해를 맞이하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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