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총연맹과 공공노조연맹은 그리스 최대 민간·공공 노조단체로, 이번 파업으로 공항과 세관, 철도, 버스, 국립병원, 국공립 학교, 법원 등에서 일하는 공무원들과 은행, 호텔 등 민간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언론인도 파업에 동참하면서, 그리스 언론매체의 보도 기능도 일제히 멈췄습니다.
한편, 노동계 총파업에도 그리스 국민의 55%는 정부의 재정 긴축안을 지지하고, 76%는 국가가 재정위기에서 벗어날 때까지는 파업을 벌여선 안 된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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