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한국대사관 신성원 총영사는 모스크바시 남부지역 담당 경찰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경찰이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고 용의자 2명의 몽타주를 작성해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탐문 조사를 통해 피해자 심 모 씨에게 직접 흉기를 휘두른 범인 외에 공범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러시아인으로 170~172cm의 키에 스포츠형 머리를 한 범인의 몽타주를 배포하고, 인종 혐오주의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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