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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지지자들이 내일(14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태국 정국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국 방콕의 주요 도심이 붉은 인파로 가득합니다.
탁신 전 총리의 지지자들인 '레드 셔츠'입니다.
태국 대법원이 탁신의 재산 1조 6,000억 원에 대해 몰수 판결을 내리자 거리로 나선 겁니다.
레드 셔츠는 '탁신 죽이기'를 중단하고, 의회 해산과 동시에 조기총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최대 10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5만여 명의 군 병력과 경찰을 방콕 시내 곳곳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대규모 시위대와 병력이 방콕에 집결하면서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천여 명의 의료진을 비상 대기시켰고, 주요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 2008년 반정부 시위 때 점거됐던 방콕국제공항도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을 포함한 33개국은 태국 여행 방문자들에게 여행 경보령을 발령했습니다.
친탁신계와 반탁신계가 또다시 정면충돌하면서 태국 사회가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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