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현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왕러취안 신장 위구르 자치구 공산당 서기는 인민의 생활 문제가 해결돼야 사회가 안정될 수 있다며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신장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장기간 계속된 반정부 심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장 위구르 지역에는 중앙아시아계 위구르족 8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이 지역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200명가량이 숨지고 1천7백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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